◎슈피겔지,번식·저항력 강한 변종 경고농약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유전자조작 농작물의 개발이 번식력과 저항력이 강한 「슈퍼잡초」의 출현이라는 큰 재앙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슈피겔은 유전학자들이 농약 등 독극물이나 바이러스 해충에 의해 거의 피해를 보지 않는 작물을 개발, 농약사용이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지만 이같은 혁신적 기술개발의 성공속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유전자조작 작물이 유전적으로 비슷한 「친척 야생식물」에 생화학적 방어기술과 강화요소들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무적의 슈퍼잡초가 탄생, 약한 종들을 밀어내고 폭발적으로 퍼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전자조작 농작물을 심을 경우 일년에 수차례씩, 여러가지 농약을 뿌릴 필요없이 이른바 「토털 농약」만 뿌리면 되기 때문에 20%가량 농약을 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베를린=연합>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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