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용환 총장 도대체 뭘 보았길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용환 총장 도대체 뭘 보았길래…

입력
1997.04.14 00:00
0 0

◎“검찰에 엄청난 얘기…” 거물급명단 확인 가능성검찰 소환 1호를 기록한 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12일 『검찰에 「엄청난 얘기들」이 집결돼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이 광범위한 자료를 들이대더라. 심지어 박승규 한보문화재단 이사장과의 전화통화내용까지 상세히 진술돼 있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총장은 검찰에서 보낸 12시간중 실제 조사는 몇시간에 불과했고 나머지 시간동안 수사 검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태수 리스트가 「카더라」수준이 아니라 자료들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깨달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거물급 정치인들의 명단을 귀띔받았을 가능성도 크다. 그가 「정치권 빅뱅」의 단초를 봤을까. 그는 검찰조사후 이틀째 어디론가 잠적했다.<홍윤오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