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0시34분께 서울 종로구 창신1동 330의 65 3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2층에 거주하던 진병화(40) 김금자(34·여)씨 부부와 아들 재훈(4)군 등 3명이 숨지고 딸 진란(11)양 등 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이날 불로 진씨집 7평중 5평이 전소됐으나 불이 더이상 번지지는 않았다.경찰은 화재현장에 석유통이 발견되고 석유냄새가 심하게 나는 점 등을 미뤄 진씨부부가 생활고를 비관, 분신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부소방서는 소방차 15대를 출동시켜 25분만인 1시께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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