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범구 기자】 12일 상오 9시께 경기 광주군 광주읍 쌍령리 퇴촌―광주 도로건설구간중 쌍령교 건설현장에서 4∼6번 교각에 설치된 무게 30톤의 PC빔 12개가 무너져 다리밑에 주차된 경기93거1629호 1.5톤 트럭과 비상발전기를 덮쳐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쌍령교 시공회사인 고려개발 현장소장 정계근(52)씨는 『다리상판을 연결하기 위해 교각위에 PC빔을 올려놓고 용접작업을 하던중 때마침 불어닥친 강풍으로 PC빔 1개의 하중이 한곳으로 쏠려 떨어지자 나머지도 잇달아 무너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PC빔이 교각위에 잘못 놓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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