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 가족드라마 소설로MBC 창사 35돌 4부작 특집드라마로 방영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한민사에서 장편소설로 나왔다. 드라마 대본을 집필했던 노희경씨가 직접 썼다. 드라마 「세상에서…」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자궁암으로 죽어가는 어머니의 비극적인 생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현대 한국의 중년층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 스스로를 비우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우리네 어머니들의 사랑, 가족의 소중함 등을 이야기한다.
명퇴당한 남편, 대학에 실패하고 절망하는 아들, 유부남을 사랑하는 딸 등 상투적이고 작위적인 부분도 없지 않지만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의 전형을 보여준다.
작가인 노씨는 MBC베스트극장 극본 공모에 당선돼 방송작가로 활동 중이다. 6,500원<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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