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하남시 검단산 묘역서/유족·친지·전현직 사우 300명 참석한국일보 창간 발행인 고 백상 장기영 사주의 20주기 추모식이 11일 상오 11시 경기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묘소에서 장재구 한국일보사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친지 각계인사 전·현직 사우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시인 구상씨의 추모시 낭송으로 시작된 추모식에 이어 고인이 생전에 문화예술에 남다른 애정을 기울였던 뜻을 기려 조성키로 한 백상예술공원 조성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검단산 기슭에 조성될 공원에는 산책로와 조각공원 시비동산 시낭송장 등 문화예술공간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추모식과 설명회에는 조병화 예술원회장 김창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세형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조영식 경희학원장 황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성찬경 한국시인협회장 이원홍 전 문공부장관 조경희 전 정무2장관 장기봉 전 신아일보 사장 김자경 김자경오페라단장 장홍식 한불에너지회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최규하 전 대통령 와타나베 쓰네오(도변항웅) 요미우리(독매)신문 사장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 박영일 대농그룹 회장 조재호 동국대학의료원장 등이 화환을 보내 고인의 유덕을 기렸다.
이밖에 시인 김종길 김남조 김광림 이근배 김후란 강계순 신달자 김소엽 노향림 노명순 이경희 최문자 한영옥 이수영 김규화 김송희씨, 소설가 송원희씨, 수필가 전숙희씨, 극작가 한운사씨, 음악가 임원식 김태현씨, 국악인 박윤초 이준아씨, 조각가 김영중 전뢰진씨 등이 참석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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