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장개방협상 공식 제의미국이 수입억제 및 소비절약운동을 반수입장벽으로 규정, 우리정부에 이를 제한하는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관세율인하 등을 위한 한미 자동차협상을 공식 제의하는 등 미국의 통상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브뤼셀의 유럽공동체(EC)집행위원회를 방문하고 10일 귀국한 통상산업부 노영욱 통상무역실장은 『로버트 캐시디 USTR아·태담당 대표보를 비롯한 미국측 통상관계자들로부터 수입억제운동 등은 반수입장벽이며 이 때문에 미국제품의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면서 『수입억제운동 등으로 수입품이 차별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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