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부총리 “한보철강 조속 3자인수”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1일 통상산업부의 직제를 기업에 대한 서비스위주로 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한보철강은 이른 시일내에 제3자에게 인수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이날 하오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산업구조조정은 정부 기업 민간 등이 종래와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벤처비즈니스를 육성하는 것은 산업구조조정의 일환이며 이런 맥락에서 통산부의 직제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부총리는 또 『한보철강의 열연·냉연공장은 완공되는대로 가동시키면서 전체 공장의 주인찾아주기를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부총리는 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가입과 관련, 『북한이 개방되어 국제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에서 정부가 몇년전부터 검토해 온 사항』이라며 『북한의 식량난은 가뭄 홍수때문만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여서 경제운영방식을 바꿔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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