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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경찰,부토 살인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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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경찰,부토 살인혐의 조사

입력
199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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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 AFP UPI 연합=특약】 파키스탄 경찰은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를 야당 지도자 살인 혐의로 조사할 것이라고 경찰의 한 고위관계자가 10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경찰이 부토 전 총리와 나스눌라 바바르 전 내무장관을 포함한 전직 각료 2명을 모하지르민족운동(MQM) 지도자 나지르 후세인와 그의 아들 알타프 납치 살해사건과 관련, 「곧」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라치를 거점으로 민족분리주의 운동을 펼쳤던 나지르 부자는 95년 12월 실종돼 카라치 동부지역에서 총을 맞고 숨진채 발견됐다.

부토는 지난해 11월 부패와 경제 실정 등을 이유로 파루크 레가리 대통령에 의해 총리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8일 해임후 처음으로 외유길에 올라 현재 영국에 체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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