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해체된 항모 와리야그의 부품을 한국을 경유해 수입, 함재기의 이착륙 훈련함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 신문이 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홍콩의 국제군사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국은 항모 와리야그의 해체가 결정된 재작년부터 우크라이나측과 해체방법을 협의한 결과 재건조가 가능한 부품분해 방식으로 해체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해체부품의 중국내 반입시기, 재건조 작업기간, 매입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체부품은 일단 한국으로 해상 수송된 뒤 북한의 정치정세 등 시기를 봐서 한국으로부터 중국 랴오닝(요녕)성으로 운반될 공산이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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