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 등 대형 백화점들이 바겐세일 자율화 조치이후 처음으로 11일부터 첫 봄정기 바겐세일에 돌입한다.94년 개정된 공정거래위원회 할인특매고시에 따라 연간 60일, 1회 15일이내로 제한되던 할인특매기간이 철폐돼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기간을 12∼20일로 늘려 대대적인 판촉전을 펴고 있다. 불황으로 판매부진에 허덕이는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기간동안 혼수용품(가전 가구 신혼용품 등)을 비롯, 봄 의류신상품과 여름·겨울 이월제고품 등을 전략품목으로 내걸고 있으며 사은품전,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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