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샤와르 AFP=연합】 극심한 밀가루 부족으로 인한 식량위기로 최악의 소요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시에서 7일 군중들이 식료품 가게와 음식점들을 공격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이들은 『수백명의 군중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대형 식료품 가게를 약탈, 곡물과 다른 식료품들을 탈취해갔다』면서 『또다른 성난 군중들도 몇몇 음식점과 가게들을 습격, 음식물과 다른 물품들을 약탈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리창을 부수는 등 파괴행위를 한 성난 군중들의 해산에 나섰다고 한 경찰관리가 밝혔다.
파키스탄인들의 주식인 밀가루 부족사태는 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부의 비상조치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 넘게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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