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증권회사와 투자자들 사이의 분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증감원에 접수된 투자자 민원은 모두 10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6건에 비해 40.7%나 늘어났다.
민원유형은 일임·임의매매 관련이 69건으로 64.5%를 차지했으며 매매주문과 관련된 것이 10건이었다.
증권사 민원이 이처럼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중 투신사를 상대로 제기된 민원은 과장광고 7건, 수익률보장 3건 등 1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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