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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주사’ 등 호칭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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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주사’ 등 호칭 없어진다

입력
199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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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6급이하 대외직명 부여키로정부는 5일 6급이하의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분야별 업무특성을 고려, 부르기 좋고 참신한 대외직명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직위명 없이 막연히 「주사」 등으로 불려 자기 직무에 대한 자부심과 전문성을 가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총무처 관계자는 『하위직 공무원에게 분야별로 민원담당관 세무조사관 특허심사관 근로감독관 등의 구체적인 직명을 부여하면, 민원인들도 호칭을 통해 담당직무를 쉽게 알 수 있게 돼 민원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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