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원내외 정치신인 모임인 「푸른정치 젊은 연대」 소속 수도권 원외위원장 11명이 5일 여권의 대선주자 난립현상에 우려를 표시하며 객관적 후보기준에 미달하는 일부 주자들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이들은 또 모든 대선주자가 경선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이들은 지난 4일 저녁 모임을 갖고 『지금 당은 대선주자를 중심으로 몇몇 소그룹으로 분화, 당원과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이미 실체가 드러난 「위장 대선주자」와 「지역구 관리형 주자」 등은 스스로 입장을 정리, 중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대선후보 경선이후 일부 대선주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경선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의사표시를 경선전에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내주중 「푸른정치 젊은 연대」모임 전체회의를 소집하는데 이어 이달 중순께 지방의 40대 원외위원장들을 서울로 초청, 단합모임을 갖고 이같은 의견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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