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AFP=연합】 인도의 제1당인 힌두계 민족주의 인도인민당(BJP)은 11일 실시될 의회 정부신임투표에서 불신임에 표를 던질 것이며 이후 샨카르 다얄 샤르마 대통령의 조각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칼랸 싱 BJP 당수는 이날 전국 당지도자회의에서 『조기 총선 실시는 불가피하며 조만간 선거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국민회의당(CI)이 주도하고 있는 연정에 참여를 철회, 인도 정국에 혼란을 야기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제1당이 된 BJP는 당초 정부 구성을 위임받았으나 다수세력 결집에 실패하자 이를 포기한 후 CI 주도의 연정에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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