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와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20대 청년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로 미국인 P모(17·경기 의정부시 고산동)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재미교포 L모(18·외국인 고교3)군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P군은 지난 3일 하오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27 버거킹햄버거 가게의 화장실 내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러온 조중필(22·홍익대 전자4 휴학)씨와 서로 부딪쳐 시비가 벌어지자 조씨의 목 등을 흉기로 9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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