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김상식)가 김영삼 대통령을 거명한 영화대사의 삭제를 요구하면서 심의통과를 거부, 논란이 일고 있다. 불씨가 된 영화는 하일지의 원작소설을 구성주 감독이 각색·연출한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제작·배급 한씨네텍). 공륜이 문제삼은 부분은 호텔 여종업원인 여주인공이 『얘 아버지는 김영삼이라고 하는 사람인데 지금은 대통령을 하고 있어요』라며 장난스런 미소를 짓고 이어 『사실은요…. 김대중씨 아들이에요』하는 대목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