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평원(필리핀) AP=연합】 미국은 5년여전 필리핀 수비크 해군기지에서 철수하면서 방사능 폐기물, 불발 포탄 및 석면 등을 그대로 방치, 현지 주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미 환경단체가 4일 비난했다.「필리핀 기지 정화를 위한 미 실무그룹」 대변인은 『미 해군이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함, 방사능 물질들을 수비크에서 사용했다』며 『모든 쓰레기 매립장과 의료시설 및 선박 수리시설 등에 대해 방사능 관련 조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수비크 지역에서 우라늄탄이 사용됐을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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