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1일 현직교사인 김귀식(62·서울 중화고)씨가 전교조위원장에 선출되는 등 각 지부 간부 대다수가 교사들로 구성됨에 따라 시·도교육청별로 징계 등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교육부관계자는 『전교조의 위원장과 전국 14개 시·도지부장중 서울 등 7개 지부, 1백67개 지회장 및 대의원 전원을 현직교사가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불법단체 참여와 집단행동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감은 전교조 활동교사들을 우선 경징계해 활동중단을 권유하고 그래도 활동을 계속할 경우 파면 해임 등 중징계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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