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30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부활의 참뜻을 되새기는 예배와 미사를 올리고 현재의 난국 극복에 기독교인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은 이날 정오 서울 명동성당에서 부활절미사를 집전, 『하느님은 죄 많은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며 당신의 아들을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부활생명으로 구원하셨다』고 강론했다.
개신교는 이날 상오 5시30분 장충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연합예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홍도 기독교감리회 감독회장이 설교를 했으며 백형기 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이 남북공동기도문을 봉독했다.<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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