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간첩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 미 해군정보국(ONI)의 한국계 군무원 로버트김(57·한국명 김채곤)의 재판과 관련, 미 검찰이 당시 김씨로 부터 군사기밀을 넘겨받은 주미 대사관 전 해군 무관 백동일 대령을 증인으로 소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미간 외교마찰로 비화할 조짐이다.<관련기사 11면> 미 검찰측은 31일부터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에서 시작될 김씨 재판을 앞두고 최근 『한국정부가 이 사건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 한국으로 돌아가 근무중인 백대령을 증인으로 신청할 뜻임을 시사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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