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 UPI AFP 연합=특약】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30일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집전한 부활절 미사에서 전세계 분쟁지역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축복을 기원하는 부활절메시지를 전달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 날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는 전쟁과 증오에 의해 희생 당하는 사람들의 희망이다』며 『특히 내전으로 고통받는 알바니아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평화와 주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또한 페루 리마의 일본대사관저에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 게릴라들에 의해 100일 넘게 억류돼 있는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화해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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