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DPA=연합】 미국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과 안보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이 28일 밝혔다.매커리 대변인은 이날 『발트 3국과 광범위한 안보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 왔다』고 밝혔다. 방미중인 토마스 일베스 에스토니아 외무장관도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에서 『미국과 발트 3국이 상호간 긴밀한 유대를 확인할 협정을 협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미국과 발트 3국간의 안보협정이 마련된다 해도 이것이 이들 국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입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이들에 대한 나토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헬싱키에서 열린 미·러시아 정상회담에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발트 3국과 우크라이나 등 구소련에 속해 있던 나라들의 나토가입에 강력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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