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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과소비 지수는?/동부생명 수입·저축·예금으로 공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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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과소비 지수는?/동부생명 수입·저축·예금으로 공식 개발

입력
199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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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이면 보통,그 이상이면 과소비『과소비를 스스로 진단한다』

동부생명은 29일 고객홍보용으로 내놓은 「비만과 과소비」자료에서 연간소득이 1,500만원에서 4,500만원까지인 서민가구의 소비상태를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계산법을 공개했다.

동부생명에 따르면 과소비지수를 계산하는데 필요한 수치는 ▲월평균 수입 ▲월평균 저축(카드사용액은 마이너스) ▲은행예금 등 3가지. 「월평균 수입」에서 「월평균 저축」을 뺀 금액을 「금융자산의 1%」와 「월평균 수입」을 합친 액수로 나누면 과소비지수가 산출된다.

예를 들어 은행저축이 1,000만원이고 한달에 200만원을 벌어들이는 봉급생활자가 월평균 100만원을 저축하고 신용카드로 20만원을 사용한다면 과소비 지수는 [200―(100―20)]/[(1,000×0.01)+200]의 과정을 통해 0.571로 계산된다.

과소비지수를 개발한 이강설(31) 대리는 『지수를 개발한뒤 2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사를 거쳤다』며 『과소비지수가 0.7이상이면 분수이상으로 돈을 써대는 「과소비 증후군」이며 지수가 1을 넘어서면 재정적으로 파탄상태』라고 말했다. 이대리는 또 『지수가 0.6∼0.7이면 평범한 수준이고 0.6미만이면 근검절약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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