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개월동안 달러가 46원이상 오르지 않으면 달러사재기로 손해를 본다』최근 달러급등에 편승, 일반인들까지 원화를 달러로 바꿔 「달러사재기」에 나서고 있지만 이럴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동화은행이 직원교육용으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원화에 대한 달러환율이 5월28일까지 946원이상 치솟아야만 「달러사재기」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국내은행 원·달러 담당딜러들이 3개월후의 달러가치를 최대 940원까지 예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보다는 손해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다.
「달러사재기로 손해를 본다」는 동화은행의 논리는 간단하다. 외화예금의 이자율(연 5.29%)과 원화의 대표적 투자수단인 양도성정기예금(CD)의 이자율(연 13.85%)간의 차이가 8.56%포인트 이상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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