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3천6백톤급·선장 김길수)가 내달 3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경수로 기획실무단 50명을 태우고 북한에 간다.26일 해양대에 따르면 최근 KEDO측이 북한경수로건설 실무협의팀을 한나라호편으로 북한에 태워줄 것을 요청, 교육부 통일원 등과 협의중이다.
한나라호는 승무원 33명 등 모두 83명이 승선, 내달 3일 하오 4시30분 부산 영도구 동삼1동 해양대부두를 출항해 함경남도 양화항에 5일 낮 12시 도착할 예정이다.
한나라호는 5박6일 정박한 후 12일 상오 8시 부산항에 돌아온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