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태음료 ‘갈아만든 배’/한달에 900만개 팔려(히트상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태음료 ‘갈아만든 배’/한달에 900만개 팔려(히트상품)

입력
1997.03.27 00:00
0 0

◎유사음료 내놓은 업체 40곳 달해해태음료(주)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최초로 배를 갈아만든 과실퓨레음료 「갈아만든 배」를 출시했다. 이후 이와 유사한 배퓨레를 내놓은 업체가 40여개. 그만큼 배 음료의 인기가 높다는 뜻이다. 실제로 해태의 「갈아만든 배」는 한달에 40만 케이스, 900만여개가 팔려나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태음료의 자랑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리나라 배를 100% 이용한다는 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가진 마이클 잭슨이 챙겨갔을 정도로 맛이 달고 즙이 많기로 유명한 국산 배를 사용하면 제품의 맛과 품질도 높일 수 있고, 우리 농가를 보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라는 것이다.

시원한 배즙과 어우러져 아삭아삭하게 과육이 씹히는 천연의 맛은 청량감과 자연의 느낌을 선호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았다.

갈아만든 홍사과, 갈아만든 복숭아 등 과즙 퓨레 「갈아만든…」 시리즈도 마케팅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레스토랑이나 생과일쥬스 전문점에서 이미 신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천연생과일쥬스를 캔음료로 만든 아이디어가 주효한 것이다.<김경화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