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당국은 올해 세수목표를 2조원 낮춰잡기로 하고 무리한 세금징수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정부는 26일 남궁훈 재정경제원 세제실장 주재로 국세청 징세심사국장, 관세청 통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7 세수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재경원 고위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올 세수가 예상보다 2조원가량 줄 것으로 판단, 2조원의 예산을 감축키로 한 만큼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 무리한 세정집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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