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해온 경인운하사업자에 현대건설컨소시엄,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사업자에 (주)대우컨소시엄을 각각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에서 서울 한강과 인천 서해안을 잇는 18㎞의 경인운하사업자로 현대건설 등 12개 업체와 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경인운하주식회사(가칭)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인운하(주)는 현대건설을 주간사로 동아건설 삼성물산 극동건설 (주)대우 등이 참여하게 되며 내년부터 총 1조6,229억원을 들여 운하사업을 벌이게 된다.
위원회는 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민자사업자로 (주)대우 등 10개사로 구성된 천안-논산고속도로주식회사(가칭)를 선정했다. (주)대우를 주간사로 하는 이 회사에는 쌍용 현대 기산 한화 대아건설 등 10개사가 참여하며 총 1조1,104억원을 들여 연장 80.7㎞의 고속도로를 2002년까지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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