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81만 줄고 초등생은 36만명 늘어2006년 우리나라 초·중·고교 재학생수는 지난해말 842만여명에서 45만여명(5%) 줄어든 797만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2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내놓은 「초·중등학교 규모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고교생은 지난해말 224만여명에서 2006년 178만여명으로 20%(46만여명)가, 중학생은 238만여명에서 203만여명으로 14%(35만명)가 각각 줄어드는 반면 초등학생은 380만여명에서 416만여명으로 9%(36만여명) 늘어난다.
그러나 초등학생 수는 2006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21년에는 353만여명이 되며 중학생도 계속 감소해 같은해 184만여명이 된다. 고교생은 오히려 약간 늘어 180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소도시와 농촌학교 재학생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말 54.2%, 2006년 54.1%로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나 중학교는 52%에서 48.8%, 고교는 50%에서 49%로 각각 줄어 이들 지역의 학교 공동화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 시·도교육청의 계획을 근거로 추산한 학교수는 2006년까지 중학교가 253개 늘어난 2,958개, 고교가 184개 증가한 2,040개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