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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인수 외압의혹 추궁/한보특위 포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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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인수 외압의혹 추궁/한보특위 포철 방문

입력
1997.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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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홍윤오 기자】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는 24일 포항제철을 방문, 코렉스공장을 시찰하는 등 현장조사를 벌였다.여야의원들은 이날 김만제 회장을 대신해 나온 김종진 포철 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듣고 한보철강의 코렉스공법 도입과 포철의 삼미특수강 인수과정에서의 금품수수 및 외압의혹 등에 관해 집중질의를 벌였다.<관련기사 4면>

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한보 제1열연공장 설비비용이 포철보다 1천3백억원이나 비싼 7천8백억원이나 투입된 이유 ▲실효성이 검증되지않은 코렉스공법 도입에 대한 평가 ▲코렉스 도입과정에서 포항제철과 협의가 없었던 이유 등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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