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오 2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재무부실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흉기를 든 20대 청년 4명이 침입해 박노주(70)씨 등 신도 9명을 위협, 2천3백여만원이 든 헌금함을 훔쳐 달아났다. 교회 재무부 헌금집계 책임자인 박씨와 신도 등은 주일 헌금을 집계하고 있었다.경찰은 범인들이 교회 헌금 집계 시간과 장소를 정확히 알고 있는 점으로 미뤄 교회 주변 폭력배들이 사전계획에 따라 범행한 것으로 보고 1백70㎝의 키에 검정색 점퍼를 입고 상고머리를 한 이들을 긴급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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