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란 직영점이나 대리점과 달리 가맹본부가 창업주들과 계약을 맺고 브랜드 사용권, 상품 공급 및 판매권, 지역독점권, 경영 소프트 등을 지원하는 유통시스템이다. 미국은 소매업종 매출의 40%가 프랜차이즈를 통한 것이며 일본도 프랜차이즈 매출이 백화점 총매출을 상회할 정도로 일반적이다.프랜차이즈가 대리점 계약과 다른 점은 가맹비를 받는 것이다. 본사가 제공하는 사업 패키지에 대한 비용으로 해약시 반환되지 않는 조건으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가맹비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200만∼500만원이 보통이고, 2,000만∼5,000만원 이상을 받는 본부도 등장했다.
보증금은 물품 공급 외상금을 상계할 조건으로 미리 예치하는 금액이다. 현금보증 뿐 아니라 부동산 담보, 보증보험 등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인테리어비 설비비 초도물품비 등은 개업시 지출 항목이다. 본부가 지정하는 제3자와 계약할 수도 있고 본부와 별도 계약을 맺는 경우도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쓸데없는 비용을 지출할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마지막으로 이해가 필요한 것은 로열티 징수에 대한 부분이다. 로열티는 본부가 계속적으로 가맹점을 관리·지도하는 부분에 대한 금액이다. 로열티가 현실화함으로써 본부가 견실해지고, 가맹점을 위한 재투자가 가능하다.
또 로열티를 받지않는 대신 물품 공급가를 비용에 포함시켜 결국 소매가격을 올리는 병폐를 막을 수 있다.
문의 (02)796―3178<박원휴 체인정보 대표>박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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