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반영 자율화·특별전형 확대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복수지원기회가 훨씬 줄어든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자율화하며 특별전형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2일 97학년도 전문대입시에서 복수지원기회가 32차례나 돼 학교와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는 지적에 따라 98학년도 입시에서는 복수지원기회를 크게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전문대 전형일을 4년제 대학처럼 「가」 「나」 「다」 「라」 등 4개군으로 나눠 실시하거나 복수지원을 10회 이내로 제한하는 두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97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의 경우 40%이상을 의무화하고 사립도 40%이상을 적극 권장했으나 98학년도에는 완전 자율화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체 근로자 등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자격증소지자와 산업체 경력자의 특별전형을 늘리도록 하는 한편 적성검사를 점수화하는 등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방법을 유도할 방침이다. 98학년도 전문대 입시기본계획은 5월초 확정, 발표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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