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고문 의식 회복

뇌수술을 받은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이 22일 부인 등 가족들을 알아보는 등 의식을 거의 되찾았다.서울대병원 정희원 신경외과 교수는 『최고문이 21일 부인 원영일씨가 중환자실에 내려와 「잘 참아냈다」는 위로의 말을 건네자 왼손으로 부인을 안으며 「아」하는 소리를 냈다』며 『신체기능은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지만 언어기능을 완전 회복할 수 있을 지는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