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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 죽기전 시급히 식량원조를”/북 기독교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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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 죽기전 시급히 식량원조를”/북 기독교 지도자

입력
199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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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영기 특파원】 북한 강영섭 조선기독교교도연맹 중앙위원회장은 최근 「돌아온 탕자」란 성경구절을 인용, 한국측 기독교 지도자에게 긴급 식량원조를 요청했다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달 중순 뉴욕에서 열린 남북한 및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서 강을 만난 한국의 새문안교회 김동익 목사의 말을 인용, 강이 『탕자가 죽은 뒤 새끼 양을 잡아도 소용없다』는 성경구절을 예로 들면서 식량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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