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명의 미래는…디지털혁명의 실체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멀티미디어와 정보사회」가 나남출판에서 나왔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김영석 교수가 쓴 이 책은 인류문명이 정보사회라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는 가운데, 이를 가능하게 한 테크놀로지의 양태와 커뮤니케이션 철학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공학적 지식이 없더라도 기술과 응용분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우리나라의 현상을 폭넓게 다룬 점이 특징이다.
내용은 크게 다섯 주제로 전개된다. 뉴미디어와 멀티미디어의 개념 및 특성, 기술적 배경, 멀티미디어 관련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 멀티미디어 확산이 가져온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 정보사회의 미래 등이다. 김교수는 『책을 쓰면서 기술발전이 워낙 빨라 자료의 가치가 쉽게 없어진다는 사실에 놀랐다. 매년 신선한 정보를 추가한 증보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1만7,000원<권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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