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11일 발생한 일본 이바라키(자성)현 도카이무라(동해촌) 「동력로·핵연료개발사업단(도넨·동연)」 핵연료재처리 공장 폭발사고 때 방출된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물질 세슘137 먼지가 사고 현장에서 남서쪽으로 60㎞ 떨어진 쓰쿠바시 기상연구소에서 관측됐다고 일본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관측된 세슘137은 1㎥당 100만분의 84베크렐로 통상의 100만분의 1베크렐보다 한자릿수 높은 수준이며 통상 검출되지 않는 세슘134도 관측됐다.
기상연구소측은 특히 세슘134가 핵연료분열 때 외에는 검출되지 않은 점을 들어 이번 폭발사고로 방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