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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부르는 재즈·팝…/뮤지컬 3부자 합작품 ‘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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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부르는 재즈·팝…/뮤지컬 3부자 합작품 ‘심청’

입력
199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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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이 「뮤지컬 심청」을 19∼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대사없이 1시간50분간 이어지는 오페라형식의 뮤지컬이다.작곡 최귀섭, 작사 명섭형제와 편곡 최창권 등 「뮤지컬 3부자」의 합작이라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차세대 뮤지컬작곡가로 기대를 받고 있는 최귀섭은 록과 재즈, 탱고, 팝 등의 다양한 리듬에 58곡의 노래를 실어 펼쳐보인다. 의상은 한복이지만 무대와 안무는 생략과 현대화의 가공을 거친다. 진선희 이초은 등 후배단원들이 심청으로 나서고 이정화 고미경 등 선배들이 조역(뺑덕어멈)으로 든든히 받쳐준다. 하오 7시30분 토일 하오 3·6시. (02)523―0984∼7<여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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