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회사들의 배당성향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동원경제연구소가 14일까지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473개 12월 결산사들을 대상으로 배당실적을 조사한 결과 현금배당금 지급총액은 1조6,603억원으로 95회계연도에 비해 725억원(4.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기업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3.1%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배당금이 이처럼 증가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중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인 배당성향은 95년 16.9%에서 47.8%로 30.9%포인트나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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