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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면접비중 커진다/“편차 5∼6점” 변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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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면접비중 커진다/“편차 5∼6점” 변별력 강화

입력
1997.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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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정시모집안/입시일자 「나」군으로 잠정결정98학년도 서울대입시에서 면접고사가 합격여부에 미치는 영향력이 올해보다 커질 전망이다.

서울대 입시제도개선위원회가 15일 사실상 확정한 「98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안」에 따르면 수시모집 등 입시전형의 변화로 인한 수험생 혼란을 막기위해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인문계는 학생부 40%(3백20점) 수능 55%(4백40점) 논술 4%(32점) 면접 1%(8점), 자연계는 학생부 40%(3백20점) 수능 57%(4백56점) 논술 2%(16점) 면접 1%(8점) 등이다. 수능 외국어영역, 수리·탐구I에 대한 가중치도 각각 20점, 28점으로 올해와 같다.

서울대는 그러나 올해 대부분의 수험생이 5∼8점을 받아 3점에 불과한 면접고사 점수편차를 5∼6점까지 확대, 변별력을 강화키로 결정해 면접고사가 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또 정시모집 전형을 올해처럼 「나」군(98년 1월12∼16일)일자에 실시키로 했다. 다만 수험생의 복수지원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 입시일자와 겹칠 경우 교육부와 협의, 조정키로 했다.<최윤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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