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3일 국가안보를 해치는 불순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본청에 보안수사단을, 9개 지방경찰청에 보안수사대를, 31개 경찰서에 보안과를 신·증설하는 등 대공수사체계를 보강하기로 했다.또 북한의 도발에 대비, 서해안 등의 주요 해안경계인력을 250명 증원하고 K2소총, 방탄조끼 등을 지급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연말 대통령선거에 대비, 전국 경찰서에 형사·정보 합동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마약범죄, 총기밀반입 등 국제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국 중국에 해외주재관을 신설하거나 증원하고, 국제범죄자료 확보 및 국제범죄 용의자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데이터검색장비와 영상검색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