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북한은 최근 미국과의 잇단 접촉에서 한반도 4자회담을 수락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7일 뉴욕 북·미 준고위급회담과 11일 마크 민튼 미 국무부 한국과장, 이근 북한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간에 이뤄진 실무접촉에서 사실상 4자회담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그러나 4자회담을 수락하는 대가로 식량지원과 대북 경제제재 완화, 북·미 관계의 격상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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