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은 북한이 한반도 4자회담을 수락하고 남북대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4자회담을 수락할 경우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있어서 적극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이 4자회담을 받아들이기를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칙적으로 미·북관계는 전적으로 남북한 관계의 진전여부에 달려있다』며 『만약 남북한 관계에 진전이 없거나 후퇴하는 상황이 생기면 미·북관계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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