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민생치안대책… 내일부터 6만여명 투입/수서·인천 연수지구에 경찰서 연내 신설강운태 내무부장관은 12일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사회기강 문란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14일부터 4월12일까지 한 달을 「춘계 민생치안 특별기간」으로 정해 1일 6만여명의 경찰력을 동원, 조직폭력배 검거 등 치안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올해 서울 수서지구와 인천 연수지구에 경찰서를 신설하고 경기 공양시 일산신도시와 시흥시에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이와함께 폐쇄회로TV 판독시스템과 지문자동판독기를 하반기중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 기간에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 530곳에 형사기동대를 투입,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 또 개학으로 학교 주변 폭력배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해 학생들의 귀가시간에 맞춰 학교 독서실 학원 주변 등에 경찰관을 고정배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밖에 범법자와 수배자 검거를 위해 수시로 전국 3,000곳에 검문소를 운영하는 한편 교통질서확립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정재룡 기자>정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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