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직접교역을 위한 국내 중소업계의 방북이 5월말께 이뤄질 전망이다.대우그룹을 비롯한 대기업의 방북은 수차례 있었으나 국내 중소업계가 독자적인 대북경협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12일 『통일원의 방북승인이 나는대로 5월20일께 플라스틱업계 대표자 5명이 약 2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고 말하고 『북한측 파트너인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우)와 구상무역에 대한 결제조건 투자지역 시장조사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북단은 이국노 조합이사장, 이경구(대풍화학공업 사장) 고려신덕산샘물협의회장과 플라스틱 필름·사출·가정용기 업계에서 각 1명씩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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