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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 독일을 비공식 방문중인 김창룡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북한과 독일간 외교정상화 문제를 적극 제기했다고 외교 소식통이 10일 밝혔다.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6일 독일 외무부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양국간 수교 및 독일의 대북한 투자와 경제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독일측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북한의 변화와 남북한간 대화를 수교협상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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