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유치경쟁에 온갖 수단 동원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PC통신사들이 새학년 진급생과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특집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겨울방학 성수기를 지나 이용시간이 주춤하는 3월에 새내기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온갖 수단이 동원되고 있다.
하이텔은 신규가입자에게 통신 접속프로그램 「이야기 7.3(윈도용)」과 「이야기 7.0(도스용)」을 무료로 나눠준다. 학교생활 적응하기, 신학기 특설매장 등을 묶은 신학기 종합정보 「새학년 새학기(go start)」를 초기화면에 띄웠으며 신규가입자에게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천리안은 3월 한달동안 신규가입자에 시티폰단말기 전자수첩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으로 나눠주고, 가입자 전원에게 새 통신접속프로그램 「천리안97」과 넷스케이프3.0을 준다. 학교소개와 새내기소감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새봄 새출발」 기획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마련했으며 대학신문에 광고를 적극 게재하고 있다.
나우누리는 3월 가입자에게 통신프로그램, 일한번역프로그램, 인터넷책자가 들어있는 「새봄 선물꾸러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비디오카메라 CD롬드라이브 팩스모뎀 등도 선사한다. 유니텔은 친구 한명을 가입시키면 1개월 이용료(1만원)를 면제해 주는 「친구 데려오기」를 실시중이다.
통신사들은 이같은 신학기 마케팅 전략 덕택에 3월들어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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