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하오 6시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임회장 상견례를 겸한 회장단회의를 열고 이번 개정 노동법과 관련, 앞으로의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회장단은 이날 새로운 노동법에 따라 달라지는 노사관계를 원활히 이끌어가기 위해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관행진단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노총의 등장으로 경총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고 이를 전담할 「노동정책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경총은 11일 상오에도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대 그룹 인사노무담당임원회의를 갖고 ▲여야합의에 의해 마련된 노동법에 대한 평가 ▲새 노동법의 시행령 제정문제 ▲노동계의 노동법과 임·단협의 연계투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대책 등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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